중국 증시가 춘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나흘만에 2% 이상 급락하면서 1만100선으로 밀려났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19일 현재 전일보다 2.05%(212.11p) 급락한 1만123.58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 장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과 전일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재할인율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인상하면서 긴축 우려가 확산돼 낙폭을 키우며 이날 저점에서 장을 마쳤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어드밴테스트(-3.49%)와 도시바(-2.86%), 철강의 고베스틸(-2.48%),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2.84%), 자동차의 미쓰비시모터스(-2.42%), 전기전자의 산요전기(-2.78%) 등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