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해양플랜트 시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라며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드릴쉽, LNG-FPSO 등 해양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해양플랜트 시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올해 수주 목표 80억 달러는 이미 수주 예정된 물량을 바탕으로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수주잔량은 408억 달러 규모로 향후 3년치의 안정적인 건조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저가 수주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또 해양부문의 수주잔량 비중은 50%를 상회해 수주잔고 불확실성이 적고, 올해 해양부문 매출 비중이 40%로 확대되면서 이익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