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2일 중국북경콜마와 선바이오텍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서현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가 100% 출자한 중국북경법인은 한국콜마의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경콜마는 오는 3월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며 초기연도는 100억~1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북경콜마의 생산능력은 500억원 규모로 이미 100억원을 수주 받은 상황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 대부분의 화장품 ODM 회사들이 상하이에 위치한 반면 북경은 한국콜마 외에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법인은 북경에서 화장품 ODM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한국콜마가 67.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선바이오텍 역시 실적개선으로 지분법평가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북경콜마 등의 성장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