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2010년을 '친환경 녹색성장 경영'의 해로 정하고 세부실천 계획을 다짐하는 녹색경영 추진 선포식을 본사 사옥에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메리츠화재는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84톤 감축하고 약 1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절약할 것을 다짐했다. 절감되는 사업비는 '환경보호 산업발전 기금'으로 적립해 각종 녹색운동 단체와 환경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월 중으로 본사 내 모든 종이컵을 머그컵으로 대체하고, 종이타올과 각종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보고와 문서 공유는 온라인을 이용하고 보고 및 복사를 최소화해 A4용지 사용을 억제할 예정이다. 실내온도는 정부 정책에 따른 적정온도를 준수하고, 승용차 요일제를 전사적으로 의무화한다.
이러한 녹색경영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CEO 직속으로 녹색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정기적인 진척현황 점검 및 다양한 녹색경영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임직원이 녹색경영 실천서약서를 작성하고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물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과 친환경 제품의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녹색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고객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환경사랑' 이벤트를 3월 29일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