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출시한 스마트폰 보안 서비스 '지니콜'은 사전 범죄 예방 개념을 강화했다.
'지니콜'은 사전 예방의 개념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외부로부터 위협을 느낄 경우, 스마트폰의 버튼을 누르거나 전화기를 흔드는 등 특정 동작을 취하면 외부에서 전화가 온 것처럼 벨이 울리고, 미리 저장된 대화형 음성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러운 전화 통화를 유도한다.
또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할 경우 버튼만 누르면 미리 지정한 연락처로 긴급전화가 발신돼 위급상황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자가호출 대화 방식의 모바일 보안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현재 국내 특허를 완료하고 전세계 142개국에 PCT 특허 출원중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지니콜 서비스는 범인이 대상으로 삼은 사람이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범인의 범행 시도 의지가 떨어져 범죄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는 특성에 착안했다"며 "등하교 길의 어린이나 청소년, 어두운 밤길을 혼자 다녀야 하는 여성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