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문학 중심 '감성경영' 본격화

입력 2010-02-22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 인문학과정(AFP) 업계 최초로 개설

현대건설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인문학을 통해 거세게 불고 있다.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아무리 뛰어난 건물이라도 인문학적 감성이 덧입혀지지 않으면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인문학이 건설의 미래를 좌우할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다"며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김 사장은 '문사철(문학, 사학, 철학)'로 일컬어지는 인문학을 공부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동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건설업계에서 최초로 서울대 인문학 과정을 개설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현대건설그룹 신입사원 272명이 수강토록 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15명을 철학, 심리학, 조각 등의 전공자로 뽑았다.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도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 인문학 중심으로 바꾸는 등 감성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경목 신입사원은 "다소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교수님들의 인문학 강의를 들으면서 어떤 분야든 최종적인 목적은 '사람'에게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며 "글로벌 톱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 역량강화에 힘쓰는 한편, 인문학적 품격을 갖추는 데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역사와 종교, 예술, 철학, 문학 등 인문학에 대한 기본소양과 지식은 새로운 상상력과 무한한 창의력을 샘솟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라며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람의 향기'가 묻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현대건설 주택문화관에서 현대건설그룹 신입사원 272명이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하나로 서울대 인문학 과정(한국음악)을 수강하고 있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2.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61,000
    • -3.36%
    • 이더리움
    • 3,022,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3.28%
    • 리플
    • 2,078
    • -4.42%
    • 솔라나
    • 124,800
    • -5.02%
    • 에이다
    • 391
    • -4.17%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234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00
    • -2.44%
    • 체인링크
    • 12,780
    • -4.05%
    • 샌드박스
    • 125
    • -4.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