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내부문서, "로비로 리콜비용 크게 절약했다" 파문

입력 2010-02-22 2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키오 사장 25일 미 하원 청문회 출석, 리콜 축소와 로비 여부가 쟁점

▲아키오(Akio) 토요타 사장
토요타가 리콜을 피하기 위해 전방위로 로비를 벌였고, 그로 인해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내부 문서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토요타 북미 법인의 이나바 요시 사장이 지난해 7월 작성한 내부 자료를 인용, '토요타가 미 정부에 대한 로비를 벌여 급가속에 대한 리콜 비용 1억 달러를 절감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급가속의 원인인 가속 페달 결함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닥매트 리콜로 마무리하는데 전방위적인 로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기밀문서는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사장이 24일 청문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미 하원 감독위원회에 제출됐다.

이로써 토요타가 급가속 차량에 대한 불만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적신호를 무시했는지 여부와 미 안전당국이 충분히 규제했는지에 대한 논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69,000
    • +0.51%
    • 이더리움
    • 4,064,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78,800
    • +1.01%
    • 리플
    • 3,998
    • +5.32%
    • 솔라나
    • 249,500
    • -0.08%
    • 에이다
    • 1,133
    • +0.71%
    • 이오스
    • 937
    • +2.85%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00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
    • 체인링크
    • 26,630
    • +0.49%
    • 샌드박스
    • 539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