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특수화학기업인 랑세스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타이어 기술 엑스포 2010'에서 '올해의 타이어산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랑세스는 에너지 소비, 안정성, 이산화탄소 배출 등에 이점이 있는 친환경 타이어 원료인 고성능 고무를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랑세스 기능성 부타디엔고무 사업부의 마케팅 대표 크리스토프 칼라는 "랑세스가 고무 연구 개발에 쏟은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전세계에 걸친 제조업체들, 고객들, 연구기관과의 효율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가 이 상을 수상한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인 이번 엑스포에서 금호타이어는 '올해의 타이어 제조 및 디자인 혁신상'을 받았다. 또 굿이어는 '친환경상', 스미모토고무산업은 '타이어 기술상', 미셸린은 '올해의 제조업체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