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친환경 실천' 서약

입력 2010-02-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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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3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해 운항 및 객실승무원, 정비사, 운송 현장 직원 등 각 직종 대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두잉(Eco-Doing) 서약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푸른 하늘을 향한 다양한 실천 수칙들과 생활 속에서의 변화를 위한 결의를 밝히고 서약을 통해 이를 다짐하는 약속이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직장과 가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이 적혀있는 '에코 두잉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푸른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실천 다짐이 적혀 있는 나무에 손 스탬프를 찍어 잎새를 만듦으로써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환경 경영과 녹색 성장을 주도하는 선도적 친환경 글로벌 항공사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아 다각적인 친환경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월초부터 2월초까지 한 달간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나의 환경 다짐 이벤트'를 시행한 데 이어, 지난16일부터는 친환경 경영 활동을 담은 마이크로 사이트인 '대한항공 스카이(SKY)'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또 종이를 아껴 환경 보호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전사적으로 '종이 아껴쓰기 대항전'을 실시하는 한편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그린데이’(Green Day)로 지정해 임직원들 모두의 환경의식을 새롭게 고취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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