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 연체율 금융위기 전 개선

입력 2010-02-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개선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말 3.39%로 전월말 대비 0.12%포인트, 전년말 대비 0.4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6월말 3.87%로 정점을 찍은 연체율은 9월 3.60%를 기록한 후 10월 3.55%, 11월 3.51%로 매달 평균 0.04%포인트씩 낮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신규연체가 감소하고 연체채권이 정상화됨에 따라 가계와 기업대출 연체율이 모두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12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2.88%로 전월말 3.04% 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보험약관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0.07%포인트 낮아진 4.17%를 기록한데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1% 미만을 유지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업대출 연체율은 4.63%로 역시 전월말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PF대출이 신규연체로 인해 0.43%포인트 오른 4.55%를 기록하면서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 역시 0.01%포인트 상승한 2.44%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규모는 84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000억원이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사ㆍ○○아씨 넘쳐나는데…요즘 '무당집', 왜 예약이 힘들까? [이슈크래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81,000
    • +0.61%
    • 이더리움
    • 4,061,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478,800
    • +0.52%
    • 리플
    • 3,996
    • +4.55%
    • 솔라나
    • 254,800
    • +0.79%
    • 에이다
    • 1,163
    • +1.75%
    • 이오스
    • 949
    • +2.82%
    • 트론
    • 355
    • -1.93%
    • 스텔라루멘
    • 50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00
    • -0.09%
    • 체인링크
    • 26,900
    • +0.11%
    • 샌드박스
    • 54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