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의 오너 3세 주주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는 한국철강의 계열사인 한국특수형강은 최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소유지분이 약 1400주(0.14%)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대주주 장상돈(73) 회장의 장남 장세현(46) 한국특수형강 대표이사 부사장의 자녀 11살인 장이익 군의 보유주식이 2158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3세인 17살 윤서, 14살 윤이양이 각각 432주, 400주를 취득해 주주 명부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철강그룹의 KISCO홀딩스, 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 영흥철강 등 4개 상장 계열중 장 회장의 손자들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계열사는 한국특수형강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