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퇴직연금과 화재·배상책임손해보험 및 단체상해보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한 '무배당 애니비즈 슈퍼퇴직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으로 나뉜다. 이에 가입형태는 ▲ 퇴직연금만 가입하거나 ▲ 퇴직연금+화재·배상책임 ▲ 퇴직연금+단체상해 ▲ 퇴직연금+화재·배상책임+단체상해 등으로 세분화됐다.
또한 통합할인율을 적용해 기존의 퇴직연금과 화재·배상책임보험 및 단체상해보험을 별도로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퇴직연금 가입 후 추가로 가입해도 통합할인을 적용받는다.
여기에 근로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하면, 직원들의 상해 사망, 사망후유장해, 질병사망, 실손의료비, 골절치료비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받는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에 퇴직연금을 가입하는 기업이 기업현장의 위험보장과 근로자의 복리증진 관련 보험을 추가로 가입할 경우 상품 통합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 보험은 퇴직연금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퇴직연금 뿐만 아니라 기업의 리스크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최고의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