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장기신용등급 'A+'로 상향

입력 2010-02-23 16:46 수정 2010-02-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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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용평가사 HMC투자증권 신용등급 A+로 상향 조정

HMC투자증권은 최근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의 이번 등급은 지난해 2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HMC투자증권에 부여했던 'A보다 한단계 높은 A+로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출범 2년차에 국내 대형증권사의 AA- 바로 아래등급인 A+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며 "향후 점포망 확장과 함께 차별화된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로 리테일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퇴직연금, 장내•장외파생상품 등 미래 수종 사업이 될 신규 사업 분야에서 조기에 업계 리더로 성장해 수익기반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확대 등을 통해 향후 1~2년 내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장기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투자자에 대한 대외신인도 제고, 평판 리스크 감소에 따른 영업역량 확대 등의 부수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HMC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으로 관리자산 규모가 증가하면서 향후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운용자산의 특성상 유동성 리스크가 낮고 실질 외부차입 규모가 크지 않으며 2009년 6월 25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 완충력이 개선돼 장기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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