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어머니 교통안전 강사 발대식 개최

입력 2010-02-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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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지난 23일 삼경교육센터에서 전국 21개 교통 안전 시범학교의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교육을 담당할 어머니 교통안전 강사 발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2004년 세이프키즈코리아와 공동 개발하고, 매년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에 교육 내용이 담긴 애니메이션 CD 4만 여장을 배포,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학교가 늘어난 전국 21개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새로이 임명된 37명의 어머니 교통안전 강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의 이해', '어린이의 이해 및 교수법'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2009년 모범 어머니강사와 어린이들이 함께 시범 학습을 선보여 참석한 신임 어머니 교통안전 강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위촉된 어머니 교통안전 강사는 각 시범학교에서 추천을 통해 선발된 강사들로 1년간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교통안전 강사에 위촉된 쌍문초등학교 김민형 씨는 "평소 주변의 어린이 교통사고 소식을 접할 때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마땅한 교재와 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웠다"며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아이 주변의 교통사고가 한 건이라도 줄어들 수 있게끔 어머니 강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용으로 교육내용을 세분화하고, 정규 초등학교 교과목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르노삼성은 시범학교에서의 현장 교육 이외에도, 4월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대회 및 6월 국제대회, 9월 온라인 퀴즈 대회, 12월 우수 시범학교 시상식 등 지속적인 행사를 진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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