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태블릿PC株, 삼성전자 추진부서 명암 갈린다

입력 2010-02-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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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출시에 맞서 삼성전자도 5월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코스닥시장에서는 신양 등 관련 수혜주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담당사업부가 어디가 되느냐에 따라 희비가 교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단말기 케이스의 경우, 어느 사업부에서 담당하느냐에 따라 신양과 모베이스 중 하나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휴대폰케이스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신양과, 노트북 케이스를 납품하고 있는 모베이스를 비롯해 모바일용 필기인식 솔루션 업체인 디오텍, 터치패널 업체인 이엘케이와 멜파스가 꼽히고 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관련업체인 엘디티와 하이쎌도 거론된다.

이 가운데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태블릿PC 케이스를 과연 어디가 납품할지이다. 무선랜사업부에서 부서명이 바뀐 아이티솔루션 사업부가 태블릿PC를 담당할 경우 신양이 태플릿PC 수혜를 볼 수 있고, PC사업부에서 담당할 경우 모베이스가 유력하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모베이스는 PC사업부를 통해 납품하고 있고, 신양은 아이티솔루션을 통해 납품하고 있다”며 “담당 사업부가 어디가 되느냐에 따라 납품처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어느 사업부에서 담당할지 결정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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