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에바라가 부경대와 함께 펌프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효성에바라는 올해 1학기부터 부경대 기계설계공학과에 유체기계펌프전공 정규 석사과정을 개설하기로 하고 23일 부경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연주 효성에바라사장(오른쪽)과 부경대 박맹언 총장(왼쪽)이 23일 기계설계공학과 내 유체기계펌프전공 석사과정 개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효성에바라 정연주 사장은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은 효성이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부경대의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산학 협동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효성에바라는 올해 석사과정 입학생 5명에 대해 등록금 및 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임직원의 자기 계발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기술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경대는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도록 효성에바라 창원공장에서 강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업무상 필요 과제를 논문으로 채택해 현업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