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인터넷 소통 강화에 나선다. 청와대는 오는 25일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미투데이를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개편을 통해 홈페이지를 '선택과 집중' 원칙에 입각해 초기화면 노출 컨텐츠를 통폐합하고 집중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 홈페이지의 콘텐츠 이용률을 분석해 와이드형 통합노출 헤드라인으로 정보 전달력을 강화했고, '청와대 갤러리' 메뉴를 개설해 스케쥴 위주의 '사진자료' 메뉴가 담지 못하는 다양한 테마의 대통령, 청와대 사진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트위터 사례에서 보듯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급부상하는 추세를 감안해 '한국판 트위터'인 미투데이도 개설한다. 청와대 미투데이는 대통령과 청와대 주변의 간단한 소식과 재미난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올려 네티즌과 편안하고 친근하게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핫이슈 발생시, 네티즌들을 위한 관련 대통령 메시지도 게재할 예정이다. 청와대 미투데이는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운영한다. 바로가기 주소는 http://me2day.net/theBlueHous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