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국가대표 축구경기에 간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적립식 상품 '오! 필승코리아 적금 2010'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국가대표팀의 월드컵 경기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보너스 이율도 얻을 수 있는 적금 상품으로, 6월 11일까지 가입자에 한해서 ▲국가대표팀 16강 진출 시 연0.2% ▲월드컵 첫골 성공 선수를 맞출 시 연0.2% ▲계약금액 1000만원 이상의 정액적립식 고객에게 연0.2%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주거래 고객은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연0.1% 금리를 더 받을 수 있어 3년제 기준 최고 연4.5%까지 가능하다.
가입고객에게는 국가대표 A매치 입장권 구입 시 10% 할인 및 환전.송금 시 환율 50% 우대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또 계약기간 2년 이상이고 월 1회 이상 불입한 적금의 연평잔에 대해 0.1%를 은행에서 자체 출연, 축구발전 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월드컵 마케팅의 일환으로 남아공월드컵의 대표팀 첫기경인 그리스전에 응원단으로 참가할 수 있는 응모기회도 상품가입자에게 함께 제공한다.
또 3월 3일부터는 선착순으로 '오!필승 코리아 적금 2010'10만원 이상 가입고객이 ELD, 펀드, 방카슈랑스, 신용카드 상품 중 1개 이상 동시 가입하면 총 10만명에게 대표팀 싸인볼 또는 응원복을 선착순 지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인 하나은행이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6월까지 월드컵에 간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신상품 출시 및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