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이틀째 하락하면서 1만200선이 무너졌다.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 영향에 수출주들이 크게 떨어졌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48%(153.27p) 급락한 1만198.83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새벽에 마감한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에 1만200선 초반까지 밀려나며 출발했다. 이후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부진이 부각되면서 수출주가 하락하면서 지수는 장중 1만130선까지 밀려나는 등 장 내내 급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도쿄일렉트론(-2.92%)과 오키전기공업(-2.78%), 철강의 고베스틸(-2.47%), 자동차의 닛산(-3.36%), 전기전자의 캐논(-2.75%) 등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