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투자회사 의결권행사 '반대' 늘었다

입력 2010-02-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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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94곳 참석 찬성 93,5%, 매년 찬성표 감소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투자회사에 대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98.1%에 달했던 찬성표가 지난해 93.5%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발표한 2009년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 의결권 행사 내역에 따르면 2009년 1~12월중 총 494회의 주주총회에 참석해 2003건의 상정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해 찬성 1865건(93.5%), 반대 132건(6.4%), 기권 6건(0.1%)을 행사했다.

특히 의결권 행사에서 찬성표는 2003년 98.1%를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반대표는 같은 해 1.9%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권리행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9년 행사한 총 132건의 반대 의견 중 이사 및 감사 선임 반대가 70건으로 전체 반대 건수의 53.03%를 차지하고, 정관 변경(48건, 36.36%), 이사 및 감사의 보상(7건, 5.30%), 기타 (7건, 5.30%)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사 및 감사 선임에 대한 반대 사유는 사외이사 및 감사의 9년 이상 재직으로 인한 독립성 결여가 23건, 이사회 출석률 기준미달이 19건, 5년내 계열사 상근임직원 사유가 17건, 기타 11건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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