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회계장부 100조원 불일치 계산 착오" 해명

입력 2010-02-25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은행이 전산 계정과 대차대조표상의 수치가 100조원 가량 차이가 난다는 내용과 관련, “계산방식의 착오일 뿐 회계 상 오류는 전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국민은행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온라인계정 보조원장 잔액 불일치 금액이 100조원대로 나온 것은 계산방식의 착오로 생긴 해프닝”이라며 “영업점에서 대차대조표 금액은 매일 대사과정을 거쳐 마감되기 때문에, 회계상의 오류가 생길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일반적으로 전산총계정원장은 영업점에서 관리하고 매일 마감을 하기 때문에 잔액 수치가 틀릴 수가 없다. 그런데 비온라인계정의 경우 영업점이 아닌 본점 등에서 취급하고 있고, 데이터 형태로 보유하고 있어 전산에 반영이 안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온라인 보조원장만 계산하고 데이터 형식은 빠트려 100조원대의 금액이 증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대차대조표상의 주요 재무계수와 전산원장 내용을 수 년동안 100조원 규모를 불일치 상태로 방치했다는 논란을 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500,000
    • -0.52%
    • 이더리움
    • 4,051,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93,800
    • -2.12%
    • 리플
    • 4,104
    • -1.44%
    • 솔라나
    • 285,100
    • -2.9%
    • 에이다
    • 1,163
    • -2.43%
    • 이오스
    • 951
    • -3.45%
    • 트론
    • 367
    • +2.8%
    • 스텔라루멘
    • 519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59%
    • 체인링크
    • 28,430
    • -0.8%
    • 샌드박스
    • 594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