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 평균지수가 벤 버냉키 美 연준 의장의 저금리 장기간 유지 기조로 상승 출발했지만 특별한 호재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일보다 0.95% 떨어졌다.
25일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96.87포인트(0.95%) 하락한 1만101.96, 토픽스 지수는 4.28포인트(0.48%) 내린 891.4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24일(뉴욕시간) 하원 청문회에서 ‘저금리 장기간 유지’ 기조를 재차 강조한 벤 버냉키 연준 의장 발언에 안도감을 되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특별한 호재를 이어가지 못하며 유틸리티, 소비자 서비스 업종을 제외한 전 종목이 0.5%대 미만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도체에서는 도쿄일렉트론이 전일 대비 3.18%, 자동차는 혼다가 1.13%, 전기전자는 소니가 2.09%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