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유클릭 회장, 전북은행 행장 내정자 추천(2보)

입력 2010-02-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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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유클릭 회장이 전북은행 신임 행장으로 내정됐다.

전북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김 회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전북은행 최대주주인 삼양사의 김윤 회장과 사촌지간으로 지난달까지 KB금융지주 사회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김종창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은행법상 행추위 추전이 끝나면 보고를 받고 심사하게 돼 있다”며 “특수 관계(사촌지간)라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수 관계인이라도 경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지를 들여다 볼 것”이라며 김 회장의 선임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해 유력한 차기 행장으로 거론돼 왔다.

하지만 적정성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 전망이다.

현행 은행법상 ‘여신거래가 있는 기업과 특수관계에 있는 해당 금융사의 자산운용과 관련해 특정 거래기업의 이익을 대변할 우려가 있는 자는 은행 임원을 맡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삼양사의 김윤 회장과 사촌지간이자 김연수 삼양사 창업주의 차남인 김상협 전 국무총리의 외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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