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로 K-리그 본격 마케팅 돌입

입력 2010-02-26 10:56 수정 2010-02-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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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K-리그 2010'대회 명칭 확정...전방위 축구 마케팅 펼칠 계획

현대자동차가 올 시즌 K-리그를 공식 후원하고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현대차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 등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K-리그 후원 조인식을 갖고, 대회 공식 명칭을 '쏘나타 K-리그 2010'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7일 개막전 경기부터 약 9개월 동안 펼쳐지는 대회 기간동안 경기장 내 A보드 및 90도 시스템 광고,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 활동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쏘나타 K-리그 공식 엠블럼은 신형 쏘나타의 실루엣과 대한민국 대표스포츠인 K-리그를 모두 아우르는 디자인으로, 현대차와 함께 K-리그가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로 발전해 나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K-리그 챔피언쉽 후원,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경품 차량 제공 등 K-리그와 손잡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현대차가 2010년 K-리그의 공식 후원사인 만큼 축구붐 조성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K-리그에 대한 국민적 관심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27일 열리는 K-리그 개막전 경기에 맞춰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하프타임에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형 쏘나타를 경품으로 증정하고, 경기가 펼쳐지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 앞 광장에 쏘나타, 투싼ix 및 그랜저를 전시하고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차량설명 및 구매상담도 실시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굿윌볼'을 현장에 설치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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