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사태에 팬클럽 핫티스트 "JYP 보이콧 할 것"

입력 2010-0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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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티스트(사진=뉴시스)

2PM 전 멤버 재범의 영구탈퇴 소식에 2PM 팬클럽 핫티스트(HOTTEST)가 분노를 표출했다.

그룹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한국비하논란으로 자진 탈퇴를 했던 재범(박재범)의 영구탈퇴 및 계약해지를 공식발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올 3월을 예정으로 재범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재범이 작년 9월 팀 탈퇴 문제보다 사회적으로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사생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그 사유로 들며 계약을 파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JYP측에서 제시한 모든 근거에 거세게 반박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약 4만 명에 달하는 팬들이 'JYP 보이콧'을 외치며 공식 팬카페를 탈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7일 2PM 멤버들과 팬들의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팬들은 재범의 영구탈퇴가 공식화 된 시점에서 2PM 멤버들을 방패삼아 팬들의 환심을 사려는 '언론플레이'에 그치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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