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머니] “A급 채권 입질하며 시장변화 예의주시”

입력 2010-03-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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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미란 국민은행 방배PB센터 팀장

“일시적 단기자금들이 넘치고 있으며 특히 금호산업 워크아웃 이후 신용 스프레드가 커지면서 간간히 나오는 A급 고금리 채권 등에 입질을 하고 있다.”

남부자들은 부동산약세, 저금리, 주가혼조, 세금 등의 원인으로 겨울잠을 자고 있다. 최근 강남부자들의 행태를 보면 종부세 폭탄과 아파트 가격의 약세 등의 충격을 받고 있다.

어느 정도 강남아파트 가격이 지지되고는 있지만 이는 강남 밖에서의 진입수요가 있기 때문일뿐 부동산투자 심리는 예전만 못하다.

또한 주식시장의 큰손인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시장을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땅히 운용처를 찾지 못하고 투자대상과 타이밍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여 금리는 낮지만 현금성 자산인 MMDA나 MMF 등에 자산을 임시적으로운용하는경우가많다.

따라서 일시적 단기자금들이 넘치고 있으며 특히 금호산업 워크아웃 이후 신용스프레드가 커지면서 간간히 나오는 A급 고금리 채권 등에입질을하고있다.

문제는 채권 및 CP등의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PB들과 고객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부자들은 상업용 부동산 및 아파트의 보유비중을 2009년도에 다소 줄여 주식과 펀드에 투자하거나 사모펀드에 투자했으나 최근에는 미국, 중국시장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춤한 상태다.

상대적으로 거액자금들은 우량채권중 분리과세 가능한 우량채권이나 고금리채권 찾기에 몰두하는 듯하다. 또한 세금부담이 큰 고객들은 비과세형 장기저축, 연금보험에 대해서 관심이 늘고있다.

강남 부자의 특징은 고객들의 자산배분중 기본목표(상업용부동산취득, 토지매입 등)는 변동 없이 시장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부화뇌동하지 않고 인내하면서도 빠른 판단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그래서 강남부자들의 자금은 또 고수익을 위해서 잠시 겨울잠을 자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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