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물협, 대정부 추진역량 강화 및 재정자립기반 조성 추진

입력 2010-02-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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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3대 핵심사업 선정·추진 계획 발표

한국통합물류협회(이하 통물협)이 재정자립기반을 위해 ‘물류아크로폴리스’ 설립을 추진하고 정부에 대한 추진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통물협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비상임 임원 및 상임임원 선출(안), 지난해 수지결산 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등을 상정해 원안대로 심의ㆍ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3대 핵심 사업인 ▲대 정부업무 추진역량 강화 ▲회원에 대한 밀착지원 및 소통기능강화 ▲재정자립기반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 김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협회는 지난해 물류 대통합이라는 전제 하에 많은 물류인들의 뜻을 모아, 정부와 업계의 기대를 품고 출범했다”며 “지금이야말로 물류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이제부터 우리 물류인들이 더욱더 물류산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3대 핵심 주요 사업 달성을 위해 물류정책에 대한 개발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물류비 요소분석 등 정책 아젠다를 개발하고, 물류산업 동향을 비롯해 업계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수렴할 수 있는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회원에 대한 밀착지원과 소통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정책 동향, 국내외 물류산업 동향정보 등 물류업계 정보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정보상황실(가칭)을 설치해 기상정보, 도로정보(사고, 폐쇄 등), 소방 및 기타 안전점검 계획정보 등을 비롯해 업계현안에 대한 대 정부·국회 활동사항, 기타 협회의 업계를 위한 활동 계획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회의 설립취지를 달성하고 지속발전성을 보장하는 한편, 업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류아크로폴리스’ 설립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하고, 컨설팅사업 및 통합물류인증센터운영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같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지난 2월 16일 1실 2본부체로 개편했으며, 성과평가제와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인력구조조정의 틀을 마련, 올해말까지 인력의 10-20% 정도를 구조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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