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 주에는 위례신도시 사전예약 영향으로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시장은 한산하다.
경기 안양시 석수동 코오롱하늘채 아파트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석수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서 총 553가구 중에서 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81㎡~162㎡형으로 구성된다. 후분양 아파트로서 계약 후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5일에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푸르지오(진흥)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4일 청약접수에서 87가구 공급에 최고 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후분양 단지다. 계약금 10%를 우선 내고 나머지 잔금은 입주시 지불하면 된다.
한편 26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되면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송파 위례신도시 1단계 보금자리주택 물량은 오는 9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위례신도시 규모가 크고 쾌적성이 뛰어나 대기 수요가 많았던 만큼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0월 1차 강남 보금자리지구의 평균 커트라인 수준인 1500만원대는 넘어야 당첨을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