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튼 원더러스 공식사이트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사진>이 결승골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전한 이청용은 올 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팀 동료 엘만더, 데이비스 등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전 추가시간이 적용된 46분 나이트에게 패스를 연결해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도왔다.
그는 후반전에도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리는 등 오른쪽 미드필드로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후반 종료직전인 93분 바이스와 교체 아웃됐다.
영국 스포츠지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을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하며 평점 8점을 줬다.
승리를 거둔 볼튼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6점으로 리그 15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반면 울버햄프턴은 득점을 올리지 못한채 0-1로 볼튼에게 무릎을 꿇어 리그 17위(승점 24점)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