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캐나다 가스전 3곳 지분참여

입력 2010-03-01 10:15 수정 2010-03-01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년간 11억 달러 투자…2천만t 확보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가스전 지분에 참여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7일 캐나다 엔카나사가 보유한 3개 천연가스전 지분의 50%를 인수하고 공동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탐사와 시험 생산을 시작해 오는 2017년부터 연간 106만t을 생산, 앞으로 40여년간 총 2000만t의 천연가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엔카나사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가스전을 갖고 있는 북미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다. 이 회사가 보유한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은 작년 말 기준으로 2억6880만t에 달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향후 북미 지역의 추가 천연가스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며 "엔카나사와의 공동 투자를 통해 가스전 탐사 및 개발 분야의 해외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해외 액화천연가스(LNG) 진출 기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셰일가스, 석탄층메탄가스 등 비전통 가스 탐사 및 개발역량 강화 ▲추가적인 자원 확보를 통한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구체화로 캐나다 천연가스의 국내도입 추진 ▲가스분야 상·중·하류 사업에 대한 수직 일관사업 체계를 구축해 공사 대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7,000
    • +1.17%
    • 이더리움
    • 3,552,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70,600
    • -1.24%
    • 리플
    • 776
    • -0.51%
    • 솔라나
    • 208,700
    • +0.77%
    • 에이다
    • 528
    • -3.83%
    • 이오스
    • 718
    • +0.28%
    • 트론
    • 206
    • +1.4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950
    • -1.57%
    • 체인링크
    • 16,800
    • +0.12%
    • 샌드박스
    • 39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