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시장, 비수기 불구 판매예상치 상회-우리투자證

입력 2010-03-0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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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시장에서 1분기 글로벌 휴대폰 수요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0% 초반 감소폭에 그치며 선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당초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2억7400억원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북미(스마트폰 수요), 동남아시아(터치폰 수요), 중국(춘절 수요)에서 수요를 충족하며 10% 초반 감소폭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터치폰 비중이 증가해 두 업체를 합친 터치폰 시장점유율이 48%까지 상승, 국내 업체들의 터치폰 시장 경쟁력이 강화됐다.

그러나 전체 출하 휴대폰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15.8%를 기록해 우리투자증권이 전망했던 16.4% 보다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1분기 휴대폰 출하대수는 기존 6120만대에서 63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코비, 스타 등 중가폰이 예상치를 웃도는 판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반면 LG전자는 휴대폰 라인업의 고른 판매와 지역별로 다변화된 판매에 따라 휴대폰 출하대수는 적정 수준이지만, 1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POP’ 이외에는 수익성에 기여하는 피처(feature)폰이 부족해 전년 4분기 대비한 영업이익률 증가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우리투자증권은 LG전자 1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을 2.5%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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