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일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테크노세미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인범 부국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P8E라인이 2분기부터 가동되면서 LCD용 Etchant와 유기재료 출하량이 늘고 터치폰 수요증가로 Thin Glass매출도 증가해 LCD관련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5%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반면 반도체관련 제품은 추가적인 라인증설이 연말에 예정돼 있고 단가하락이 단행되면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2008년 61억원, 지난해 2억원 등 지분법손실로 주가에 발목을 잡았던 자회사 관련 리스크가 올해는 흑자로 전환되면서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또 최근 주가조정으로 올해 예상실적 대비 현주가의 PER이 8.9배에 그치고 있어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