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사내밴드, 독거노인 식사 제공 봉사

입력 2010-03-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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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기공연 후 남은 수익금으로 5년째 봉사활동 진행

현대모비스의 사내밴드 '모비션(Mobician)'회원들이 지난 2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 500명에게 점심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인근 독거노인들에게는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현대모비스의 사내밴드 '모비션(Mobician)' 회원들이 지난 2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 500명에게 점심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소요된 약 200만 원의 비용을 지난 해 말 개최한 사내밴드의 정기공연 수익금으로 충당해 사용했으며, 동호회원 6명 외에도 회원 가족들을 포함해 평소 친분이 있던 기자 자원봉사단체 '작은 사람들' 회원들까지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003년 결성된 현대모비스 사내밴드 모비션은 회사 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연주 실력을 향상시켜 왔고, 지난 2005년 말 첫 정기공연을 진행했다.

모비션 총무를 맡고 있는 모듈영업관리팀 이세호 대리는, 잔여 수익금을 봉사활동에 사용하게 된 계기에 대해, "보통 사내밴드들은 수익금이 남으면 악기 업그레이드나 회식에 사용한다. 모비션은 악기는 무조건 개인이 구입하기로 원칙을 세웠기 때문에 수익금이 남자 바로 봉사활동에 사용하기로 회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모비션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작은 봉사라도 우리 손으로 한 번 해보자'라며 시작한 작은 일이 이제는 모비션과 팬들 사이의 약속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내외에 소문이 나 여러 형태의 협찬도 늘어나고 있다고 모비션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모비션의 고문직을 맡고 있는 홍보실장 장윤경 상무는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바쁜 일상 업무 속에서도 취미활동을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울러 봉사활동까지 진행하는 것은 매우 드물고 기특한 일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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