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마이애니카, 1년만에 월매출 100억 돌파

입력 2010-03-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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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인터넷자동차보험인 마이애니카가 지난 2월 108억원을 판매하며 출범 후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3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보험료를 계산하고 보험을 가입하는 마이애니카를 선보인지 꼭 1년 만이다.

지난 1년 동안 마이애니카를 방문한 횟수는 600만건, 보험료 계산 건수는 95만건에 이른다. 또 법인 고객은 1200여 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마이애니카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삼성화재는 인터넷에 들어와 고객정보를 남기면 그 고객정보를 활용해 상담원이 전화를 하여 보험 계약을 하는 텔레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보험료를 계산하는 방식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으로 가입했어도 일반 애니카 자동차보험 고객과 똑같은 보상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사업부 관계자는 "마이애니카 출시 1주년을 맞아 올해를 고객과의 소통 마케팅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인터넷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인터넷전용상품도 출시해 인터넷 상품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인터넷자동차보험과 함께 운전자보험, 여행보험, 유학생보험, 골프보험, 주택보험 등을 15~20% 저렴한 인터넷보험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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