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美서 에어백 결함으로 500여대 리콜

입력 2010-03-02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1월 판매분 일부... 국내 모델은 별도 시스템 장착

미국에서 팔린 현대자동차 투싼 일부 모델에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현대차가 이를 자발적으로 리콜할 예정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0년형 신형 투싼의 경우 조수석에 108kg 이상의 승객이 탔을 경우 PODS(passive occupant detection system, 승객감지시스템)모듈이 작동, '에어백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다고 지난주 밝혔다.

NHTSA 측은 "어린이들이 조수석에 탔을 경우, 에어백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생산된 '투싼'에 대해 이 같은 결함이 있다고 판단, PODS모듈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줄 계획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현재 미국시장에서 문제가 된 투싼은 500여대에 불과하며 국내모델은 에어백시스템이 틀려 해당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모듈을 교체하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문제"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미 이 사실을 NHTSA측에 통보했으며 NHTSA는 곧 이를 공식발표를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55,000
    • +3.26%
    • 이더리움
    • 2,825,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1.42%
    • 리플
    • 3,491
    • +4.71%
    • 솔라나
    • 196,300
    • +7.27%
    • 에이다
    • 1,092
    • +5.1%
    • 이오스
    • 742
    • +0.54%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0.86%
    • 체인링크
    • 20,320
    • +5.07%
    • 샌드박스
    • 420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