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부다비 미래에너지공사 사장 방한

입력 2010-03-02 12: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UAE 신재생에너지 협력 가속도

아랍에미리트(UAE)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아부다비 미래에너지공사(일명 마스다르사) 술탄 알 자베르 사장 등 신재생에너지 사절단이 2일부터 5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작년 12월 체결된 한·아부다비 신재생에너지협력(MOU)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것으로, 이 기간 사절단은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를 국내에 홍보하고 주요 기업을 면담할 계획이다.

우선 3일에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한·아부다비 경제 포럼을 열고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같은 날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 장관은 한·아부다비 신재생에너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할 예정이다.

오는 4일에는 코트라와 마스다르 현지 프로젝트 한국기업 참여 확대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또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 효성, 삼성물산, LG전자 등 주요기업과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과 연구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한·UAE 경제협력 분야 중 신재생에너지분야가 가장 빠르고 성공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마스다르사 사절단의 방한으로 조만간 기업간 협력, 공동 R&D, 한국기업의 마스다르 참여 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2월 착공한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공항 인근에 대규모 탄소중립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도시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폐기물 발생도 제로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81,000
    • +1.79%
    • 이더리움
    • 4,928,000
    • +6%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3.7%
    • 리플
    • 2,061
    • +7.01%
    • 솔라나
    • 331,800
    • +3.2%
    • 에이다
    • 1,415
    • +9.27%
    • 이오스
    • 1,138
    • +2.99%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702
    • +1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01%
    • 체인링크
    • 25,090
    • +4.63%
    • 샌드박스
    • 85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