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5 전투기 2대, 강원도 평창 인근 추락 (종합)

입력 2010-03-02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대에 조종사 3명 탑승, 기상 악화로 수색작업 난항

공군의 F-5 전투기 2대가 2일 낮 기동훈련 도중 실종돼 공군이 수색에 나섰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 20분경 강릉기지를 출발한 F-5 전투기 2대가 5분 뒤인 12시 25분경 강릉 서쪽 20km 상공에서 실종됐다"며 "현재 HH-60 구조헬기가 추락 예상지점에 급파돼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들 전투기에 조종사 3명(F-5E 1명, F-5F 2명)이 탑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목장 인근 황병산에 전투기들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전날부터 강원도 영서지역 인근에 내린 폭설로 현재 추락 예상지점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실종된 F-5전투기는 1970년대부터 공군이 본격운용한 기종이다.

북한의 미그-21의 성능을 뛰어넘는 등 가격대비 우수한 기종으로 평가됐지만 도입한지 30여년이 지난 시점부터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돼 안전성 문제가 잇따라 제기돼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39,000
    • -1.97%
    • 이더리움
    • 2,791,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82,400
    • -4.19%
    • 리플
    • 3,385
    • +2.3%
    • 솔라나
    • 184,000
    • +0.16%
    • 에이다
    • 1,046
    • -1.69%
    • 이오스
    • 738
    • +0.41%
    • 트론
    • 331
    • -0.6%
    • 스텔라루멘
    • 402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0.16%
    • 체인링크
    • 19,650
    • +0.56%
    • 샌드박스
    • 409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