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아부다비서 11억7천만 달러 공사 계약

입력 2010-03-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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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 1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발주처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 테크리어(Takreer)와 11억7000만달러 규모의 르와이스 정유시설 증설공사 중 패키지4인 저장시설 건설공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르와이스 석유화학단지 안에 총 76기의 저장탱크로 구성된 저장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11억7449만 달러(한화 1조3612억원)이며 대우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EPC :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을 일괄로 단독 수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해외부문 매출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며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의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 강화로 오일 및 가스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우디, 이라크, 동유럽,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다변화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2010년 신년 초부터 파푸아뉴기니 LNG플랜트 수주,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 건설공사 등 해외공사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오른쪽)과 발주처인 테크리어(Takreer)의 자셈 알 사예그(Mr. Jassem Al Sayegh) 사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르와이스 정유플랜트 확장공사(패키지4) 계약서에 서명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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