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국인 강력 매수로 급등...선물 211.60(3.85P↑)

입력 2010-03-02 15:40 수정 2010-03-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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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85%, 3.85포인트 오른 211.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5776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3732계약, 개인은 2560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786억원, 비차익거래는 212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90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0만7314계약, 미결제약정은 4506계약 감소한 10만2618계약이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비차익거래가 1800억원, 차익거래가 800억원으로 비차익거래 1800억 중 1600억원은 외국인의 매수이다”라면서 “결국, 외국인 주식매수 3천억원 중 절반이 기계적인 프로그램 매수이므로, 향후 외국인 주식매수 및 비차익매수 강도는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다만, 외국인의 선물환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프로그램 차익매수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현상(콘탱고)유지만 되더라도 4천억원 이상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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