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강보험 진료비 39조원대...노인 진료비 30% 육박

입력 2010-03-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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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39조원대로 나타난 가운데 이중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가 3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하고, 2009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도 대비 12.5% 증가한 39조42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2009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는 39조4296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2.5%(4조3930억원) 증가했다. 입원진료비 12조4020억원, 전년도 대비 13.0%(1조4298억원), 외래진료비 16조3204억원, 전년도 대비 12.5%(1조8170억원), 약국비용은 10조7071억원, 전년도 대비 12.0%(1조1461억원) 증가했다.

질병 소분류별 진료실적을 보면 2004~2009년 동안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최근 6년 동안 49.3%증가(174만6천명)했다. 이어 위-식도 역류질환, 본태성(원발성)고혈압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 총진료비(4조8176억원)가 전년도 대비 23.0% 증가했고 이 중 입원 총진료비(3조6203억원)는 전년도 대비 23.8% 증가했다. 이중 노인(65세이상)의 이용률이 55.3%로 주로 노인계층의 이용률이 높아 진료비의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009년 12조39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4.8%(1조5487억원)증가했다. 65세이상 노인인구는 4826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진료비는 81만천원으로 전년도 대비 11.5% 증가했고 노인(65세이상) 1인당진료비는 249만4천원으로 전체 국민 1인당진료비의 3.1배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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