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그룹, 오는 4월 대규모기업집단 편입

입력 2010-03-03 08:20 수정 2010-03-03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산재평가, 설비 투자 증가로 자산 규모 6조원으로 증가...계열사간 채무보증 제한 등 규제

하이트그룹이 오는 4월 대규모기업집단으로 편입될 전망이다.

3일 하이트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의 자산 총액이 지난해말 현재 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계열사인 하이트맥주의 자산규모가 지난해말 현재 2조2671억으로 전년 1조8703억원과 비교해 40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진로도 1조402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주사인 하이트홀딩스는 1조7229억원으로 전년보다 7000억원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라 그룹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으면 대기업 집단으로 편입하고 있다.

대기업집단으로 편입되면 국내 금융기관의 여신과 관련하여 국내계열회사에 대하여 행하는 보증 금지된다.

또 계열사들은 자기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동일 기업집단 계열회사의 주식을 취득 또는 소유하는 것이 금지된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자산재평가와 차입금 증가에 따른 투자로 자산 규모가 대폭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4월 대규모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30,000
    • -1.92%
    • 이더리움
    • 4,739,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6.72%
    • 리플
    • 2,149
    • +7.18%
    • 솔라나
    • 358,600
    • +0.22%
    • 에이다
    • 1,553
    • +21.52%
    • 이오스
    • 1,094
    • +13.84%
    • 트론
    • 300
    • +7.91%
    • 스텔라루멘
    • 711
    • +7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5.29%
    • 체인링크
    • 24,340
    • +13.63%
    • 샌드박스
    • 583
    • +1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