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소연(사진=KBS)
배우 김소연이 연예계 데뷔 초 왕따였다는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 데뷔한 만큼 억울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순탄치 않았던 연예계 활동을 털어놨다.
그는 "미인 콘테스트에 나갔는데 그 대회에서 2등을 해 데뷔를 하게 됐다. 학원을 다니다가 2주 만에 보조 출연자로 뽑혔다"며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현장에서 캐스팅을 당해 곧바로 주연으로 뽑혔다. 운이 좋았다"면서 "그런 모습에 주위에서 '돈이 많은 것 아니냐', '백그라운드가 좋은 것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김소연은 "그 때문에 왕따도 당했고 그 상처 때문에 마음을 닫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촬영장에선 밝은데 혼자 있을 때 다르다며 가식적이란 소리도 들었다. 사실 예능 출연 자체도 얼마 전까지 생각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은 자신이 '된장녀'였다고 고백하며 성격을 모두 바꾸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