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앞바퀴는 엔진으로, 뒷바퀴는 전기모터로"

입력 2010-03-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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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에서 향후 등장할 럭셔리 세단 507의 컨셉트 공개

프랑스 푸조자동차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010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 새 모델을 공개했다.

푸조는 이번 모터쇼에 28대의 양산차와 회사의 미래 제품 전략을 담은 컨셉트카, 데모카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모델은 중형세단 407과 플래그십 607 사이를 메워줄 새로운 럭셔리 세단의 컨셉트 '5 by 푸조'다.

▲푸조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중형세단 407과 플래그십 607 사이를 메워줄 새 럭셔리 세단 컨셉트를 공개했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507 세단이 등장할 예정이다

'5 by 푸조'는 회사의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차세대 럭셔리 세단의 밑그림을 담고 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야심작으로 푸조의 하이브리드 4(HYbrid 4) 기술이 응집됐다.

앞바퀴에 최고출력 163마력의 2리터 HDi FAP 디젤 엔진을 맞물렸고, 뒷바퀴에는 37마력짜리 전기 모터를 얹었다. 최고출력은 총 200마력, 상황에 따라 앞뒤 액슬을 따로 구동할 수도, 함께 구동할 수도 있다.

효율성 좋은 디젤 엔진으로 이름난 푸조답게 연비도 뛰어나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맞물린 덕에 유럽기준 연비는 물경 31.57km/L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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