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반에 나섰다가 눈사태로 인해 실종된 등산객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재개됐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 1일 오전 11시께 설악산 마등령 속칭 제2 쉼터 인근에서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된 김모 씨와 주모 씨 등 등산객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조 작업에는 헬기 등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고 있으나 아직 두 명의 생사가 확인 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들과 같이 실종 됐던 장모 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께 눈사태에 휩쓸렸던 그 자리에서 산악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