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 영상 관련 국가 과제로 선정 지원 받기도 한 잘만테크가 3D TV안경을 올 상반기 개발 완료 후 출시할 예정이다.
3일 잘만테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안에 3D TV 안경을 개발 완료한 후 3분기에는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발 중인 안경은 영화 관련 3D TV용 안경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안경을 1회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제품원가가 낮아지면 선진국과 같이 1회용으로 사용할 경우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3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파급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3D TV 수요는 지난해 대비 20~23배 급증한 600만~700만대, 2011년 수요는 전년대비 3배 성장한 1700만~2000만대로 추정한다"며 "3D TV는 CRT에서 LCD TV로 전화된 만큼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이디씨는 아이스테이션과 케이디씨 등과 함께 3D TV 관련주로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