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일 대백제전조직위원회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공사는 한국방문의 해원년인 동시에 대충청방문의 해인 올해 '2010 세계대백제전'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관광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참 관광공사 사장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갖는 세계대백제전이야말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우리나라 관광브랜드 제고를 위한 최고의 상품"이라며 "특히 일본,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8일 개막하는 '2010세계대백제전'은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주행사장과 낙화암, 공주시 고마나루와 공산성 일원에서 '700년 대백제의 꿈'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세계대백제전 조직위는 한달여간의 행사기간 동안 해외 관람객 20만명을 포함한 방문객 26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