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반회사채 발행규모가 지난해 동기대비 감소한 반면 전월에 비해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4조6552억원으로 지난해 2월 8조3657억원 보다 44.4% 감소, 전월 3조5302억원보다 31.9% 증가했다.
월간 일반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지난 1월 1조4378억원의 순발행에 이어 2월에도 1조3206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1년 4개월 연속 순발행을 이어갔다.
주요 일반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4조800억원 △옵션부사채 14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389억원 △전환사채 426억원 △자산유동화채 392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이 2조48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조7784억원, 시설자금 발행액 2990억원 등이었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케이티가 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항공(3000억원) 등의 순이었으며 일반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2개사의 발행금액(3조1230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67.1%를 차지했다.

▲2010년 2월 일반회사채 발행규모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