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의 OST 참여로 활동을 재개한 '댄스 황제' 장우혁을 잡기 위한 기획사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장우혁은 작년에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후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던 중 '신불사'의 삽입곡을 부르게 됐다. 그는 드라마 삽입곡을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평소 동명의 원작만화 팬이었고, '신불사'의 음악감독이자 가수인 하울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번에 장우혁이 부르게 된 곡은 '레인맨'으로 12일 공개될 예정이며, 영화 '007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브라스의 선율과 그의 거침없는 랩이 더해져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의 성향과 잘 어울린다.
연예계 활동을 다시 시작한 그는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군입대전 이전 기획사와의 계약을 종료했던 그는 현재 기획사 없이 개인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장우혁은 2년이 넘는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한 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하고 올 상반기 중국 내 투어 콘서트를 계획할 정도로 아시아권에서 변하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 국내 가요계도 댄스 황제 장우혁의 컴백을 기대하고 있기에 그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보는 다수의 기획사들이 그를 데려가기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여러 소속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