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공보안·관제분야 협력 강화 합의

입력 2010-03-05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해양부는 5일 중국 서안에서 열린 '제3회 한·중 항공협력회의'에 참석해 양국의 항공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항공당국간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우리나라의 항공정책방향 및 성능기반항행(PBN) 이행계획 등에 대해, 중국측은 민간공항의 개발계획 및 공항운영 방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공동관심사인 항공보안 및 관제에 대한 양국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2009년 10월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한·중 항공교통관제 실무협력회의 및 한·중 항공보안감독관 워크숍 개최방안 등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환승객 불편해소를 위해 출발공항과 환승공항의 보안검색 수준이 동일하면 환승공항의 검색을 생략하는 공동보안지역(One-stop Security zone) 설정 실무협의회를 오는 12월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중 양측은 김포-베이징 노선의 조속한 운항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4월 개최예정인 항공회담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항공보안 및 관제분야에서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간 항공편 이용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포-베이징 노선의 조속한 운항개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92,000
    • +3.95%
    • 이더리움
    • 4,997,000
    • +7.42%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4.15%
    • 리플
    • 2,070
    • +4.02%
    • 솔라나
    • 334,000
    • +3.37%
    • 에이다
    • 1,416
    • +5.75%
    • 이오스
    • 1,135
    • +1.79%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91
    • +9.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3.82%
    • 체인링크
    • 25,320
    • +5.06%
    • 샌드박스
    • 863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