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전문기업인 LG하우시스가 전속 광고모델을 배우 이영애씨에서 이나영씨로 교체하기로 했다.
4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말부터 새로 시작하는 광고 캠페인에 이나영씨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영애 씨는 LG하우시스가 LG화학시절인 2006년 1월 인테리어 브랜드 '지인'을 출시할 때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으며, 4년여 만에 현재 LG전자 `트롬' 세탁기 모델로 활동 중인 이나영 씨에게 배턴을 넘겨주게 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인'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고, 인테리어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적합한 스타를 찾기 위해 고심한 끝에 이나영 씨를 최종 모델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나영 씨는 장기간 LG전자 '트롬'세탁기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라 LG브랜드와 연계성이 높다"면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고 덧붙엿다.
한편 이영애 씨는 그동안 LG전자, LG생활건강, GS건설 등 LG계열사의 대표적인 광고 모델로 활약해왔다.